안녕하세요, 종한입니다. 열아홉부터 창업을 해왔고, 성공도 실패도 겪었어요.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정작 저 자신에 대한 이해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인정받고 싶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불안만 가득했죠.
그러다 문득 깨달았죠. 제가 진짜 원하는 건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저 농부처럼 사는 삶이라는 걸요. 마음이 끌리는 프로젝트를 씨앗처럼 심고, 거둔 것으로 먹고살며, '나다운' 하루를 충분히 누릴 만큼만 자립하는 삶이요. 그래서 이곳의 이름도 종한 농장 입니다.
지난 창업에는 늘 시간과 자본이 들어갔어요. 그러다 보니 실패 하나하나가 무겁게 다가왔죠. 하지만 글과 그림, 그리고 코딩에는 돈이 들지 않잖아요? 혼자서도, 밑천 없이, 여러 씨앗을 심을 수 있죠. 이 블로그에는 그렇게 '디지털 농장'을 일구는 과정을 기록하려 합니다.
혹시 당신도 거창하게가 아니라 '나답게, 자립할 만큼만'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잠시 쉬었다 가세요.
2026년 여름, 종한.